왈기: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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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을 꿈꾸며 잡스럽게도 낡은 추녀 밑에서 기식(寄食)했던 것은 아닐까?

법구경을 읽었다. 어떤 사람들은 불경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했고, 어떤 이는 마음에 글들이 와서 속삭이며 남다른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 몇번이나 읽었지만, 법구경은 나에게는 늘 무의미했다, 나의 기도가 무의미했듯이. 그 글들은 진부한 잠언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의 법구경의 글은 아침 이슬같다.

그리고 나의 어리석음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보고 싶다. 하지만 밑바닥까지 내려갈 지혜도 용기도 근면도 절제도 없는 이 어리석음은 또 어찌하여야 할까?

This Post Has 6 Comments

  1. 마가진

    저의 독서량이 일천한지라 법구경쪽은 접해보질 못했네요.
    ㅎㅎ 여인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찌.. ^^;;

    1. 旅인

      아닙니다. 오히려 마가진님께서 읽으신다면 더 참맛을 일깨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처께서 법구경을 통하여 중생에게 하시는 말씀은 쉽고도 소박한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말씀을 머리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제가 미혹한 것입니다.

    1. 旅인

      반갑습니다. 한분씩 이쪽으로 건너오시네요. 이제 포스트의 제목이 보입니다.

  2. 흰돌고래

    여인님 🙂 티스토리에서 처음 댓글을 달아봐요 ㅎㅎ
    생각처럼 그렇게 느낌이 확! 다르지는 않아요. 히

    조금씩 아주 천천히라도,
    한 단계씩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 @

    1. 旅인

      어서오십시요. 이웃분들이 속속 도착하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티스토리나 텍큐닷컴이나 다 태터베이스라서 블로그 체제는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플러그인 기능이나 스킨은 마음에 드는 것이 몹시 많을 것이고 티스토리홈이 네이버나 다음 메인피이지 기능을 해주지만, 텍큐에는 있는 관블과 같은 기능이 없어 이웃의 소식이 자동 업데이트는 안됩니다. 그것이 최대의 약점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keyword를 다시 쓸 수 있어서 기쁩니다.

      흰돌고래님은 매번 성숙하고 있는 것을 옆에서도 느끼니 앞으로 끊임없이 나아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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