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한 거스름 돈

어제 저녁 술에 취하여 택시에서 거스름돈을 받아 호주머니에 쑤셔 박았다. 아침 출근 길에 호주머니에서 꼬질꼬질한 천원짜리를 꺼낸 순간, 그만 허허하고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돈 위에 누군가가 뒷면에 <예수님믿으면천국 불신자는지옥,아멘>, 앞면에는 <주예수님를믿으라 그리하면너와네집이 구원을얻으리라.아멘>이라고 스탬프로 찍어놓았다.

치졸한 글들을 몰상식하게 찍어 논 사람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전도를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기독교를 혐오하게 만들자는 것인지 도무지 그 작자의 의도를 가늠할 수가 없다. 믿는 자라면 믿지 않는 자에 비하여 더욱 건전한 상식과 …(뒤는 옮기다가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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