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 Post author:旅인 Post published:20150227 Post category:.. 찻집의 오후는 Post comments:4 Comments 어젯밤에 비가 왔던 모양이다. 과적 트럭들이 지나다닌 음푹한 아스팔트 위로 빗물이 고였다. 고인 물 위로는 하늘의 푸른 그림자가 한 가득인 데, 문득 새소리가 들린다. 바람은 차지만 여지없는 봄바람이다. Tags: 春, 雨, 鳥 Read more articles Previous Post매연 속의 봄Next Post눈 내리는 아침 You Might Also Like 4월이 지나고 5월 20160501 이른퇴근 20130417 This Post Has 4 Comments 후박나무 28 2월 2015 답변하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서 본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름이 배경이긴 하지만…ㅎ) 아~ 봄이어요. 봄~~^ ^ 旅인 2 3월 2015 답변하기 봄이라는 생각을 하면 어김없이 꽃샘 추위인지가 찾아오는데, 요즘은 바람 탓에 추운 것 같습니다. 리얼리티 11 3월 2015 답변하기 봄이라는 기대가 날씨에 더 민감해지게 하나봐요. 봄비가 오면 창가에 가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무언가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되요…아스팔트로 스며드는 빗물이 아쉬워서 인지도… 봄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나무를 보면서 선뜻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서있습니다.~ 旅인 15 3월 2015 답변하기 이 글을 2월말에 썼는데 벌써 3월 중순입니다. 벌써 나무가지 위로는 녹색물이 들기 시작했고 산빛은 옅은 색으로 녹음이 폭발할 듯 숨죽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아 그냥 넋을 놓아버리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한번 밖으로 행차를 하시던지, 면회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한 날입니다. 답글 남기기 답글 취소하기CommentEnter your name or username to comme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comment Enter your website URL (optional)
후박나무 28 2월 2015 답변하기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서 본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름이 배경이긴 하지만…ㅎ) 아~ 봄이어요. 봄~~^ ^
리얼리티 11 3월 2015 답변하기 봄이라는 기대가 날씨에 더 민감해지게 하나봐요. 봄비가 오면 창가에 가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무언가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되요…아스팔트로 스며드는 빗물이 아쉬워서 인지도… 봄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나무를 보면서 선뜻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서있습니다.~
旅인 15 3월 2015 답변하기 이 글을 2월말에 썼는데 벌써 3월 중순입니다. 벌써 나무가지 위로는 녹색물이 들기 시작했고 산빛은 옅은 색으로 녹음이 폭발할 듯 숨죽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아 그냥 넋을 놓아버리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한번 밖으로 행차를 하시던지, 면회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한 날입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서 본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름이 배경이긴 하지만…ㅎ)
아~ 봄이어요. 봄~~^ ^
봄이라는 생각을 하면 어김없이 꽃샘 추위인지가 찾아오는데, 요즘은 바람 탓에 추운 것 같습니다.
봄이라는 기대가 날씨에 더 민감해지게 하나봐요.
봄비가 오면 창가에 가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면서 무언가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되요…아스팔트로 스며드는 빗물이 아쉬워서 인지도…
봄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나무를 보면서 선뜻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서있습니다.~
이 글을 2월말에 썼는데 벌써 3월 중순입니다. 벌써 나무가지 위로는 녹색물이 들기 시작했고 산빛은 옅은 색으로 녹음이 폭발할 듯 숨죽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아 그냥 넋을 놓아버리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한번 밖으로 행차를 하시던지, 면회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