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생활 Post author:旅인 Post published:20140930 Post category:.. 벌레먹은 하루 Post comments:4 Comments 창이 없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란…출근 때 비가 내리면,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다. 마음에 엽서 반쪽 만한 창이라도 있다면밖으로 나왔을 때, 문득 가을햇살을 만나도 서글프지 않을텐데 Tags: 秋, 골방 Read more articles Previous Post가을연습-CNext Post가을의 아침이다 You Might Also Like 가을이면 말이야 20071010 가을연습-A 20140709 This Post Has 4 Comments 아톱 30 9월 2014 답변하기 이 대목에서 소설가 박경리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혼자 골똘히 연구하는 사람들은 곧잘 골방생활에 들어가는 듯 한데… 저라면 영 자신이 없을 거 같습니다. 숨막혀 죽을 것만 같을 거예요. 旅인 30 9월 2014 답변하기 박경리씨는 소설을 쓰면 집을 부수고 다시 짖는 버릇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외수씨는 자신의 글이 전혀 발전이 없자 방문을 철창으로 바꾸고 스스로 유폐를 시킨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끼니를 벌기 위해서 골방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후박나무 3 10월 2014 답변하기 창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거, 갑갑할거 같아요.ㅠ 그러고 보니 현대인들은 마음에 창하나 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旅인 8 10월 2014 답변하기 전에는 지하에서 한 육개월을 지낸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퇴근 때 되면 눈이 아팠습니다. 하루종일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답글 남기기 답글 취소하기CommentEnter your name or username to comme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comment Enter your website URL (optional)
아톱 30 9월 2014 답변하기 이 대목에서 소설가 박경리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혼자 골똘히 연구하는 사람들은 곧잘 골방생활에 들어가는 듯 한데… 저라면 영 자신이 없을 거 같습니다. 숨막혀 죽을 것만 같을 거예요.
旅인 30 9월 2014 답변하기 박경리씨는 소설을 쓰면 집을 부수고 다시 짖는 버릇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외수씨는 자신의 글이 전혀 발전이 없자 방문을 철창으로 바꾸고 스스로 유폐를 시킨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끼니를 벌기 위해서 골방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이 대목에서 소설가 박경리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혼자 골똘히 연구하는 사람들은 곧잘 골방생활에 들어가는 듯 한데… 저라면 영 자신이 없을 거 같습니다.
숨막혀 죽을 것만 같을 거예요.
박경리씨는 소설을 쓰면 집을 부수고 다시 짖는 버릇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외수씨는 자신의 글이 전혀 발전이 없자 방문을 철창으로 바꾸고 스스로 유폐를 시킨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끼니를 벌기 위해서 골방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창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거, 갑갑할거 같아요.ㅠ
그러고 보니 현대인들은 마음에 창하나 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에는 지하에서 한 육개월을 지낸 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퇴근 때 되면 눈이 아팠습니다. 하루종일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근무를 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