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과 같이 성리학적 명분론을 신봉하였지만 숙종 때 서인에서 노론과 소론으로 나뉜 붕당으로 알려져 있다. 서인에서 송시열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은 노론, 윤증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은 소론이 되었으며 숙종 이후 조선의 주요 집권 세력이었다. 1694년(숙종) 남인을 제거하고, 1728년(영조) 소론을 제거한 후, 김조순, 조만영 일가의 세도정치가 등장할 때까지 72년간 정권의 중심을 형성하였다.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가 시행되어 노론은 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