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안개
마음 속의 진실이 쓰면, 그 위를 교활한 거짓이 덮어쓰고, 자신의 비겁한 변명을 한 줄기의 용기가 틀렸다며 뜯어 고쳐가며, 자신의 더러움을 또 다른 부끄러움으로 가릴 수 밖에 없는 그런 편지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다. 南怡 장군의 묘역이 있다. 섬이 아니라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다. 1944년 청평댐을 만들면서 내륙의 섬이 되었다. 겨울연가 후 외국관광객들을 포함 연간 3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마음 속의 진실이 쓰면, 그 위를 교활한 거짓이 덮어쓰고, 자신의 비겁한 변명을 한 줄기의 용기가 틀렸다며 뜯어 고쳐가며, 자신의 더러움을 또 다른 부끄러움으로 가릴 수 밖에 없는 그런 편지를.
우표조차 용납되지 못했던 기억의 22장 10절을 찢어, 꺼져가는 시간에 다시 불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