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가진 고통의 총량에는 변화가 없다’는 법칙. IMF 때 누군가 ‘고통 총량불변의 법칙이 있으니까 참아라’며 나를 위로했다. 그때 나는 ‘모든 사람이 가진 고통의 총량은 똑같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그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고통의 총량은 같다’는 것이었다. 만약 나의 고통의 총량이 남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앞 날이 나아질 기대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굿바이 홍콩

감옥에 아무리 작다고 하여도 창이 없다면, 죄수는 더 이상 자신이 인간이라는 것을 잊을 지도 모른다. 면벽을 통하여 인간 자신의 본래면목을…

왈기041125HK

홍콩이 바닷가의 동네라는 것을 잊었을 지도 모른다. 나의 문제는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피로를 떨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