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시절 -04
넘덜은 오팔년 개띠라고 하는 데, 우덜은 개털이라고 한다. 누군가 "어디 임씨냐?"고 물으면, "쌍놈의 임가가 무슨 말라비틀어진 임씨냐!"며, "본관은 그냥이고, 성은…
돈을 다 잃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교도소의 은어로 개털은 다른 동물들의 털에 비해 쓸모가 없어서 별 볼일 없고 볼품없는 것, 능력이 없는 것을 뜻한다. 범털은 호랑이털로 구하기 어렵고 희소성이 있어서 중요하고 비싼 것들을 뜻하기도 한다. 교도소에서 거물급 범죄자는 범털, 반대의 경우 개털이라고 한다.
넘덜은 오팔년 개띠라고 하는 데, 우덜은 개털이라고 한다. 누군가 "어디 임씨냐?"고 물으면, "쌍놈의 임가가 무슨 말라비틀어진 임씨냐!"며, "본관은 그냥이고, 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