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물로 바칠 수는 없지만 죽여도 되는 생명’. 신성한 인간으로 벌거벗은 생명을 뜻하는데, 여기에서 신성함이란 가까이하기에는 꺼림칙함을 뜻하는 것 같다. 예전의 나병환자나 정신병자 혹은 이교도 등으로 ‘우리’로 부터 배제되어야 하는 존재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