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ni Karaindrou의 Adagio

...adagio

이렇게 음악을 찾아 헤매지는 않았다.

엘레니 카라인드로우라는 뇌리 속에서 계속 지워져가는 한 나이든 여인의 이름을 계속 되뇌면서 테오 앙겔로풀로스 라는 우울한 영화를 만드는 한 남자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음악도 그의 영화의 한 자락도 내 인생에 있어본 적이 없건만…

요즘 그들이 나의 심사를 어지럽게 한다. 단 한 곡조의 음악이 형언할 수 없는 것들을 가슴 속에서 불러일으켜 세우고 또 다시 듣고자 하는 그리움을 남긴 채 멀어져 갈 수 있다니…

엘레니 카라인드로우는 나에게 영원한 신화로 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녀를 통하여 그리스의 오래된 영혼을 오늘에 되살린다.

adagio를 들으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