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멀리 떠날 배들이 접안해 있는 곳이다. 땅이 끝나는 곳이 아니라, 항구는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거기에 있다.

배와 항구

바다와 배에 대한 무지와 게으름 때문에 나의 꿈은 선원이 되는 것이었다. 장래의 꿈이 무엇이냐는 오학년 담임의 질문은 줄줄이 이어져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