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소설가. 편집적인 소설을 쓰는 이 수줍은 작가는 모든 문학상 수상도 거부하고 사진 찍히는 일조차 피하고 있다.

향수(쥐스킨트)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라는 책을 읽었을 때, 독일의 문학의 깊이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것은 베르코르의 <바다의 침묵>에서 불란서인 주인공의 집에 하숙을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