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위가 못되어서 늘 죄송하다

몇 장의 사진

장모님을 화장하기 위하여 서울 서초구 원지동의 서울추모공원에 가니 예전의 화장터와 달리 격조있고 깨끗하면서도 아늑하여 망자의 가족들의 슬프고 지친 심사를 약간이나마…

귀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조화에 달린 글을 앞에 놓고 며칠동안 문상객을 맞이했다. 명복의 명(冥)은 어둡다는 뜻이다. 황천(레테의 강)을 건너면 명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