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 아니 관광하다
긴 여행을 했습니다. 아니 긴 관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행이 거의 끝나버렸을 무렵, 누군가…
장 그르니에, 알베르 카뮈의 스승이자 문학적 동지
긴 여행을 했습니다. 아니 긴 관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행이 거의 끝나버렸을 무렵, 누군가…
책방에 가서 찾던 책이 장 그르니에의 ‘섬’이 아니라 ‘지중해의 영감’임을 알았다. 엉뚱한 책에서 빛의 옴실거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섬’을…
장 그르니에의 섬을 읽었다. 그런데 아뭇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필집 속의 단 한편의 제목도… 몇번인가 읽은 후, 숙부를 따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