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부의 도시, 해발 1,590m라서 한랭한 사막기후이다. 사파비 왕조 때 수도. 한 때 ‘이스파한은 세계의 절반’이라는 속담까지 있었던 도시이다. 사막 한 가운데 있다. 자얀데 강을 따라 푸르름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자얀데 강은 도시가 끝나는 지점에서 더 나아가 가프호니(Gavkhouni)에서 소금 습지를 이루다가 그 밑으로 Khara Salt Lake(물은 없다)에서 말라버린다. Khara 염호는 물방울 모양으로 자얀데 강을 따라 북쪽(소금습지) 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사라지는 강

산과 강에 대한 멋진 말은 산경표를 지어 백두대간의 개념을 확고히 한 여암 신경준(1712~1781)의 글에 있다. 그의 산수고(山水考)에 보면, “하나의 근본에서…

이란 두바이-5

사람들(I1) 사람이란 일반명사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바치는 명사이다. 어떤 형식과 절차를 거쳐 그 특수성(이름)이 부여되고, 더 나아가 친구가…

이란 두바이-4

호텔 압바시(E3) 정원은 호텔의 안쪽에 있다. 호텔의 옆에는 푸른 돔을 지닌 모스크가 있다. 호텔은 18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아마도 예전에는 승원의…

이란 두바이-3

떡국(T6) 출장 삼일째, 일요일, 그리고 구정. 신 새벽에 일어나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날이 밝자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던 까마귀들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