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dam이 ‘이름없는 행인’이라고 한다. 타인들에 대해서 나도 ‘이름없는 행인’이다.

어제라는 형식

어제라는 형식은 때론 여지없이 우울하기도 하다. 사실 우울할 이유가 없는 데, 오랜 친구를 만나 젊은 나날들을 이야기했던 것이 어제를 우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