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파가 지은 적벽부는 실제 적벽대전이 있었던 곳이 아닌 엉뚱한 데서 노닐다가 읊은 것이다. 하지만 동파의 적벽부가 워낙 뛰어난 문장이어서 소동파가 놀았던 곳을 문적벽이라고 칭한다. 호북성 적벽시가 아닌 좀더 하류인 호북성 黄冈市에 있다.

소리와 풍경

1. 아내가 살아갈 날들이 까마득하고 무섭다며 잠을 잃었다. 아내의 손을 잡아주었어야 하나 세상의 적적함이 노을처럼 가슴에 번졌고 어깨가 무거웠다.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