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의 범람원, 지대가 낮아 홍수가 날 때마다 물길이 생겨 섬처럼 보였기에 섬이라고 하였다. 1980년대 초 한강을 直江化하면서 남쪽의 많은 부분이 잘려 나갔고, 제방을 쌓으면서 완전한 육지화가 이루어졌다. 조선 시대에는 한성부 남부 豆毛坊 箭串契의 전관동(箭串洞)이었다. 넓은 벌판에서 왕이 사냥하거나 군사들이 훈련하였다. 말 목장이 있었다고 전한다. 1954년 서울경마장, 1968년 골프장이 들어섰고, 경마장은 1989년 과천으로 이전, 골프장은 1994년 폐업하였다. 이후 2005년 서울숲이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