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전시회

나, 흐르는 강처럼 나, 흐르는 강처럼/화음프로젝트 Op. 55 2007.12.08일 서호미술관 이야기는 여암 신경준에서 시작하기로 하자. 집에서 하남을 지나 팔당대교를 지나고 두물머리를 지날 즈음에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는 산경표(山經表)를 지은 여암 선생의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 문득 생각났다. 강은 겨울이 되면서 색이 짙어져 쪽빛이라기 보다 차라리 검은 색인데, 잎이 진 산들이 발목을 북한강에 담고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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