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고달프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아니 그것보다도 삶이라는 것이 짜증스럽게 느껴진다. 절망적이지는 않지만, 살만한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고달프다는 이유는 이 놈의 세상과 내 삶의 틀이 덜거덕거렸고, 그러자 피곤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충분치 않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살아야 할 이유를 열거하자면 너무 많아서 다 헤아리기 조차 숨가쁠 것이다. 그래서 자살하기 바로 직전에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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