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카와 준페이(五味川 純平)가 쓴 대하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에 끌려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침략국가 일본의 비인간적인 만행과 잔학성을 일본인 스스로 고발하면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애썼던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무위의 병

고미카와준페이(五味川純平)의「인간의 조건」에 이런 대목이 있다. 시베리아에 있는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는 전쟁포로에게 일일대사량에 훨씬 밑도는 식사를 배급하고, 강제노동을 시킨다. 포로들 중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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