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貞吉也 旅之時義大矣哉 山上有火旅. 旅는 여행이라는 뜻보다 ‘나그네’라는 뜻이며, 고대에는 ‘군대’를 이야기 한다. 예전에는 군대에 징집되지 못한다면, 먼 곳을 갈 기회가 없었다. 易에서는 여행이 가진 공간적 경험보다 시간적 의의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제주도에서

오전 10시 경 섬의 북단에 위치하며, 남녘으로 산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로 아침 햇살이 진주하고 있다.(호텔 방 안에서) 폭풍이 불었고 바다가…

성곽길 인왕산 쪽

성곽길의 모습들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씨가 1885년에 세운 감리교회홍난파의 가옥딜쿠샤(Dilkusha)는 인도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 기쁨' 1923년 앨버트 테일러씨가 지은 이 집에는 가난한…

여행 중의 생각

01. 일반버스, 농어촌버스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했다. 길에 흘리는 것이 시간이다. 자가용으로는 한두시간이면 가 닿을 곳에 가기 위하여 버스를 기다리거나…

화개-구례구-서울

화개교에서 바라본 화개천 예전에는 지금 난간이 보이는 화개교의 왼쪽, 구례 쪽은 전라남도, 오른쪽 하동 쪽은 경상남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제는 화개천을…

쌍계사에서

금당과 그 안의 육조정상탑 금당의 육조정상탑 안에는 육조 혜능(六祖 慧能)대사의 두개골이 들어있다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종헌(宗憲)에는 "본 종의 소의경전은 금강경(金剛經)과 전등법어(傳燈法語)로…

광한루에서

광한루 1444년 전라관찰사 정인지가 광통루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곳을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 속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선운사에서

선운사에서, 최영미의 詩...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지는 건 잠깐이더군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내 속에…

격포해수욕장

격포항의 아침 새벽이었다. 포구로 나가자 해무가 낮게 내륙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그러더니 결국 동녘의 빛과 뒤섞였고 모든 사물은 빛 아니면 그림자…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본당 모습 전동성당 본당의 한 구석전주의 풍남문, 홍인지문처럼 옹성이 설치되어 있다경기전(慶基殿 :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있는 곳) 내부경기전 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