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쭈구리한 글들을 가리킨다. 유현덕이 정현에게 사사받은 바 있으나 賦詩 한 줄 그적거린 바 없다에서 賦란 詩에 비하여 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내가 어찌 詩를 지으랴. 그래서 賦라 한다.

봄 날의 한시 두수

春曉 孟浩然 春眠不覺曉 / 봄잠 노곤하여 동터오는 줄도 몰랐는데, 處處聞啼鳥 / 곳곳에서 새들이 재잘재잘 지저귄다. 夜來風雨聲 / 밤사이 비바람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