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읽다 07 (술이편)

술이편은 공자의 학문에 대한 생각과 가르침의 방식에 대한 기록이다. 첫머리를 장식하는 술이부작은 공자께서 노가리는 풀었으되, 글을 쓰지는 않았다 는 뜻으로 이해했었다. <집주>에 보면, ‘술(述)이란 오래 전에 이미 지어진 것을 전하는 것이고 작(作)은 만들어 시작하는 것이다’ 라고 한다. 이후 공자께서 ‘시경과 상서를 다이제스트화(刪)하고, 예악을 바로(定)하고, 주역의 이해를 돕(贊)고, 춘추를 개보수(修)한 것이, 다 선왕의 오래된 일을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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