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 피신한 인조가 농성 59일만인 1637년 2월 24일(정축년 음력 1월 30일) 청나라 신하의 복장인 남복을 하고 남한산성을 나와 三田渡에서 청의 홍타이지에게 三跪九叩頭禮로 항복의 예를 행한 것을 말한다. 용렬한 왕은 이를 부끄러이 여겨 단순히 성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丁丑下城이라고 표현했고, 신하들에게도 이를 강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