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얼어버리고 싶다
아래의 사진은 그냥 애절하다. 그냥! 무엇이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지금 이대로 얼어버리고 싶다고말하도록 하는지? 그러나 정말 애절한 것은 나에게는 너무 오래…
사랑이나 연애. 하지만 잘 모른다. 나는 가슴이 없기 때문이다.
아래의 사진은 그냥 애절하다. 그냥! 무엇이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지금 이대로 얼어버리고 싶다고말하도록 하는지? 그러나 정말 애절한 것은 나에게는 너무 오래…
우체국에 가서 편지봉투를 사서 주소를 적고 우표를 붙인 다음 편지를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주저하는 기쁨과 보낸 후의 흐뭇한 후회
흔하디 흔한 기괴한 고백록을 통하여 구원의 부재를 실증적으로 느끼기 위한 소네트
우표조차 용납되지 못했던 기억의 22장 10절을 찢어, 꺼져가는 시간에 다시 불을 붙였다
헤어지고 나면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그녀를 그립게 했다
뿌리와 진실과 애처로운 사랑을 메마른 부리로 부벼가며 태양과 고도와 시간을 맞이하노라
서부희 양의 죽음에 대하여 잠깐의 출장에서 돌아와 짜근미소님의 포스트에서 <서부희>양의 부음을 접했다. 신문을 볼 시간이 없어서 직원들과 점심을 하면서 이러저런…
지금 이 자리가 좋아.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세 번째 디딤돌에 앉아 세상을 보는 기분이야
아주 우습겠지만, 나의 인생은 날아가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무거운 것들의 집요한 방해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