뎃생 – 그녀
그 빛깔을 보면, 살(肉)에 대하여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이 옳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여자를 性의 관점으로 소인수분해하여 드디어 남는…
사랑이나 연애. 하지만 잘 모른다. 나는 가슴이 없기 때문이다.
그 빛깔을 보면, 살(肉)에 대하여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이 옳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여자를 性의 관점으로 소인수분해하여 드디어 남는…
그 느낌을 감당하기에는… 안타깝게도… 나는 유한했다. 거칠고 어리석었기 때문에 ...
※ 갑골문의 흔적들 지금은 읽을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지나면 저 글들을 판독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흐릿해진 글자 위로 또…
1. 티스토리로 오고 난 후, 점차 이웃분들의 포스트가 줄어들고 있다. 매일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들러보지만, 더 이상 올라오는 포스트가 없다. 그러면…
11월 10일 아침, 출근하여 담배를 피우려고 흡연실에 들어갔다. 담배를 피워물고 창 밖을 보니, 풍경의 넓이가 전 날에 비해 삼분지 일로…
1과 다리 요즘 회사를 다니다 보면, 좀 머슥한 일이 생기곤 한다. 커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시기 위하여 차실에 갔다가 돌아서면 늘…
그 날은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좀 피곤했다고 할까요? 반스이거리(晩翠通り)에 있는 바이어 사무실에서 정중하면서도 아무런 실속없는 상담을 끝내고, 센다이니시도로(仙台西通り)와 코쿠분쵸(國分町) 거리가…
저나 이 세계 그리고 당신은 태허의 꿈이었는지도 몰라요. 꿈에서 깨어나 보니 아뭇 것도 없고, 깨어난 저 자신마저 없다는 것은 너무 허망해요.
구 원 저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좁은 문>의 알리샤처럼, 편협한 사고를 지닌 크리스쳔이었을 겁니다. 교회 문을 박차고 나온 까닭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