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하트

호러영화의 한쪽 구석을 장식하는 오컬트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엑소시스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영화들은 이제는 전혀 오컬트적이지 않고, 지저분하고 피가 흥건한 값싼 호러영화로 회귀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SF적이기 까지 하다. 그러다 보니 드라큘라를 비롯한 각종 뱀파이어들이 귀여워 보이고, 종말의 음울한 풍경은 환상적이다. 오컬트영화 중에 명작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엔젤하트 단 한편 뿐이며, 그 이외는 킬링타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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