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면체와 영혼의 혼례에 관한 소묘-2

2. 魔方陣 그림자를 펜에 찍어 내 삶의 처절한 이야기를 여기 쓰노니 등잔 아래에서 읽을 수 없고 해(日)를 받으면 사멸하는 것, 곧 어둠의 흔적이라. (트랜실바니아에 있는 어느 묘석에 새겨져있다고 한다) 봄은 오늘도 오지 않는다. 해가 그늘을 걷어내지 못하는 계절은 여전하였으니 누군가 노래하는 것을 잊었을지도 모른다. 세계의 질서를 결박하고자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내려다보아 세간의 잡다한 언어를 제압하고…

변화의 책

읽으시기 전에… 이 글은 어떤 면에서 주역개론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주역에 관심이 없으신 분께는 지겹고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우연하게 오래 전에 꾸었던 꿈에서 보았던 부호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드는 부호의 일부를 찾아냈고, 그 부호를 통하여 易의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 위치한 글이기에, 읽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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