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란 가난한 자의 밥을 말한다. 끼니는 먹는다고 하지 않고, 때운다고 한다. 뱃 속 텅빈 곳을 대충 틀어막는다는 뜻 같다. 그래서 끼니란 말은 때론 서글프고 때론 푸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