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가진 고통의 총량에는 변화가 없다’는 법칙. IMF 때 누군가 ‘고통 총량불변의 법칙이 있으니까 참아라’며 나를 위로했다. 그때 나는 ‘모든 사람이 가진 고통의 총량은 똑같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했다. 그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고통의 총량은 같다’는 것이었다. 만약 나의 고통의 총량이 남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앞 날이 나아질 기대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