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묵은 그림자 아래에서 춤추던 빛들의 유령. 가소롭게도 이제 영화관에 가지도 않고 영화를 본답니다.

천안함 프로젝트

어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천안함 프로젝트' 시사회에 갔다 왔다. 이와 같은 작업이 TV와 같은 공중매체에서 기획, 제작되어 방영되지 못하고, 극장에서…

그동안에…

1. 퍼시픽 림 처음으로 3D 아이맥스로 본 영화다. 처음으로 경험한 3D 기술이 경이롭다. 바다에서 외계 거대생물체가 출현하고 인류가 만든 로봇이…

7번빵의 선물

이 영화는 기독교 신학적인 서사구조를 지니고 있다. 예수는 용구, 사탄은 물신의 상징인 '셀러문 가방', 바리새인은 경찰청장, 본디오 빌라도는 보안과장, 마리아(동정녀와…

26년

클리셰(cliche)의 공식이 전형적으로 사용된 영화 중 하나가 '26년'이다. 이 영화의 조판은 전두환이 국가내란죄의 수괴로 1997.04월 사형도 아닌,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음에도, 동년…

애니메이션

그동안 신카이 마코토의 '별을 쫓는 아이',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루 밑 아리에티', (주)연필로 명상하기의 '소중한 날의 꿈' 그리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명동백작

이 글이 정말 김수영씨가 한 말인지 모르지만, 한번 참고할 만 하다. 내가 왜 이승만이를 미워하는가 하면 이 늙은이가 독재를 해서가…

자유부인

위의 포스터에는 "사랑이냐? 허영이냐? 운명의 기로에 서서 방황하는 아내의 성도덕의..." (그 다음 글자는 포스터의 모퉁이가 찢어져서 알 수 없다)라고 쓰여있지만,…

아저씨

영화를 보았습니다. 무섭고 슬픈 영화였습니다.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지 그리고 외로움이란 처절한 것임을......가녀린 소녀와소녀가 아저씨라고 부르던 사내는보여주었습니다. 세상은 왜 이…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Out of Rosenheim 블로그 푸른 목숨의 마콘도님은 "가슴 한가운데 사막의 문을 열면 생의 정면을 관통해가는 길가에 모텔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