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New Right;

뉴라이트

위키백과에는 한국의 뉴라이트에 대하여『뉴라이트진영은 Old-right(수구우파)와 Old-left(수구좌파)를 비판하며 새로운 우파, 새로운 좌파세력이 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성공한 대한민국 역사에 관한 균형적인 시각을 주장하였고 감세 및 교육자율화, 규제완화, 공기업 민영화 등 경제, 행정, 교육에 있어 자유주의개혁과 세계화(자유무역), 선진화를 표방하였다.』라고 한 뉴라이트 진영의 말을 담고 있다.

하지만 뉴라이트에서 언급한 수구우파나 수구좌파라는 것은 가치중립적이고 일반적인 낱말이 아니고 노골적인 야유가 내포된 썅시옷적인 낱말이다. 즉 자신들이 아닌 모종의 세력을 일방적으로 폄하하고 매도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교활한 단어이다. 그리고 수구우파와 수구좌파로 우리나라가 두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우파와 좌파가 탄생해야 한다며 자신들은 새로운 우파, 즉 뉴라이트임을 자임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횡행해왔던 “저 놈이 나쁜 놈이고 나는 아니다.”라는 장터의 큰 소리 논리와 같다. 이 말에는 “나쁜 놈이 아니니까, 나는 착하거나 적어도 나쁘지는 않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하지만 저 놈이 나쁜 놈이라는 논리나 내가 착하거나 적어도 나쁘지는 않다는 이유와 근거는 이 문법 속에 어디에도 없다.

우리들은 그동안 빨갱이 논리 속에서 속아왔던 것이다.

빨갱이 논리 보기

 

나란 놈 ← 친일파이자, 정말 나쁜 놈

저놈 ← 착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살아가는 놈이고 빨갱이인지는 잘모르겠다.
1. 빨갱이는 나쁜 새끼다.(빨갱이 = 나쁘다)
2. 저 새끼 빨갱이다.(저 새끼 = 빨갱이)
3. (저 새끼를 빨갱이라고 고발한 만큼) 나는 빨갱이는 아니다.(나 ≠ 빨갱이)

※ 결론: 따라서 최소한 나는 나쁜 놈이 아니다.(나 ≠ 나쁘다)

※ 효과: 꼴보기 싫은 저 놈을 깜방보내고, 나는 나쁜 놈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앞으로도 내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간첩단 사건을 조작하여 아무나 잡아넣고 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로 거듭나면 된다.

 

또 이들이 주장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관한 균형적인 시각이란 뉴라이트의 토양이 친일 및 군사정권과 결탁하여 각종 부정과 비리로 권력과 치부를 해온 만큼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의 제정과 관련하여 자신들이 친일파와 폭압적인 군사정권과 직간접으로 혈연관계를 갖고 있거나 그 후예라는 시각을 회피하기 위하여 건국절 논쟁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는 보수주의가 지향하는 바와 다를 것이나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참고> 보수주의, 진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