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휴가를 갔다온 후 더위를 먹었는지 그냥 칩거하고 있다.

몸 밑바닥에 뭔가가 움직인다는 것은 가을이 오는 것에 대한 육신의 느낌이랄까?

20100818

This Post Has 10 Comments

  1. 흰돌고래

    벌써 가을을 느끼시는건가요? ^^

    여인님 오랜만이에요…

    1. 旅인

      저에겐 아직도 가을이 멀었나 봅니다.

  2. 마가진

    휴가뒤 무위의 안거라면 참 편안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아직 무지 덥지만 조금 조금씩 가을의 자국이 느껴지고 있는 듯 합니다.ㅎㅎ

    1. 旅인

      어제는 오랫만에 숨을 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플로라

    폭염 속 톡톡 뛰어다니는 아기귀뚜라미를 보니 가을이 오고있기는 한 듯 합니다.

    1. 旅인

      플로라님은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시나 봅니다. 왜 저희 동네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들리는지..? 이 곳에선 아직 가을이 멀었나 봅니다.

  4. 위소보루

    저도 어제 일본에서 돌아와서 오늘 출근했더니 무기력증에 빠져버렸습니다.

    적응이 안되요 ㅠ.ㅠ 여인님께서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폭염의 일본에서 돌아와 열대야에 잠을 설친 오늘 새벽이었음에도 가을이 오는 것에 대한
    육신의 느낌이라는 여인님의 글에서 무언가 끄덕이는 바가 있습니다.

    아무튼 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ㅎㅎ

    1. 旅인

      즐거운 여름휴가였던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 뚱~한 중입니다.

  5. 오늘은 좀 추운게 가을날씨 같았어요. 낮에 에어컨도 안켜놓고 창문만 열어놨는데 춥더라구요. 이제 가을이 오는가 봐요.

    1. 旅인

      여름이 물러갈 기세가 없더니 결국은 가을에 밀려가는 모양입니다.

흰돌고래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