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원

This Post Has 16 Comments

  1. 마가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
    특히 아침공원이란 말과 첫사진의 느낌이 너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1. 旅인

      아침 햇살의 신성하고도 신선한 느낌을 살리기가 힘드네요. 첫 사진은 약간 손을 보았습니다.^^

  2. 이제 꽃보다 푸르른 초록이 어울리는 계절같아요. 요즘 나뭇잎이 파릇파릇 싱그럽더군요. ^^* 여인님 사진을 보니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이여요. 고맙습니다. 자연을 보면 역시 맘이 편해지는가 봐요.

    중간에 꽃은 양귀비 맞나요? 예전에 돌곶이 꽃축제 갔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1. 旅인

      정말 이 카메라는 클리티에님 말씀처럼 초록색이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때로 초록빛이 화면의 다른 쪽으로 번지기까지 합니다.
      양귀비는 아니고 꽃이름이 써 있었는데, 외운다고 중얼거렸는데 또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4시 50분이면 벌써 하늘이 환해지더군요. 5시 30분에서 6시 30분 사이의 공원으로 흘러드는 아침햇살은 정말 부드럽고 영롱했습니다.

  3. 흰돌고래

    6번 사진, 그림같아요. 붓으로 살살 찍은 것 같은!^^

    1. 旅인

      아침햇살을 잡을 길이 없어서 약간 손을 댄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4. 오.. 여인님…
    사진이 참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단정하고, 조금은 몽환적이고.. 아아 좋습니다..

    1. 旅인

      사진 두장(첫번째와 마지막 사진)은 시그마 포토 프로로 손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몽환적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그마는 Raw 포멧으로 사진을 찍고 시그마 포토 프로로 jpg 등으로 변환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카메라와 시그마 포토 프로가 함께 해야 제대로 된 사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시그마 포토 프로로 로우 포멧을 읽으면 처음 뜨는 화면은 일반 카메라의 색조와 거의 비슷합니다. 거기에 다시 두번째 색이 입혀지는데 그 색이 몹시 선명하고 마치 수채화와 같은 느낌을 주며 시그마로 찍은 사진의 맛을 드러냅니다.

      아마 그것이 포베온 센서가 가진 특징인 것 같습니다.

    1. 旅인

      저도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5. 위소보루

    위의 댓글 설명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전 처음 사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의 ^^ 저 나무 밑에서 잎사귀 사이로 비치는 해를 맞고 싶은 느낌입니다.

    요새 여유가 없어 블로그를 잘 하지 않았는데 많은 볼거리와 읽을 거리의 쉼터를 제공하여 주시는군요.

    1. 旅인

      요즘 이웃분들이 잠잠하셔서 저라도 계속 포스트를 올려야 된다는 사명감으로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DP1s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6. 선수

    사진들이 참 평온한것 같습니다 안개와 빨간꽃 잔잔한 도시 너무 좋네요 ^^bb

    1. 旅인

      이른 아침은 공기도 조용하고 차분하지요. 서울은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차분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7. 하얀별

    새소리만 들리면 정말 멋진 하나의 예술 작품일 것 같네요.

    1. 旅인

      그런가요?

      새소리를 들어본 지가 한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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