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성서, <결혼, 여름>

한 사람이 쓴 성서를 읽고 싶었다.

지옥과 천국의 사이에 기둥을 세우고 피로 얼룩진 고대의 언어로 처참한 살육과 영생을 기록한 그 거룩한 계보보다, 빛과 젊음으로 세상이 인간에 대하여 지닌 열정을 쓴 성서가 있다.

그것이 바로 까뮈의 <결혼, 여름>이다.

참고> 결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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