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문서

여기에 열거된 문헌들은 그 제목 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아베스타 경전은 본 교전은 실전되고 일부만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약 어떤 형태로든 자료가 남아있다면 조로아스터교에 대한 좀더 치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서한이본들은 위조이든 실제 문서이든 신약의 서한들의 연구에 있어 레퍼런스 시스템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닐 것이다.

특히 전승문서나 가계보 등은 성배의 전설과 밀접히 연결되면서 중세 유럽사의 연구에 있어 각종 가설들을 내세울 수 있어, 엄청난 양의 새로운 이론이 제출될 수 있다. 특히 성배란 예수의 보혈을 담은 그릇, 즉 막달라 마리아를 뜻한다는 엄청난 은유에 부딪힐 때면, 실증적인 사료가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로지 크루지아 등의 비밀기사조직 등은 전설처럼 세상을 떠돌지만 모든 개연성들의 직조를 통하여 달성되는 필연성 아니 존재의 당위성으로 유령처럼 배회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