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침

새벽 다섯시, 뒷 창문을 통하여 도시를 바라보니 잠든 세상으로 떠오르는 아침이 아름답다. 불꺼진 창들을 두드리며 일어나는 아침은 어제 내린 비로 촉촉하고, 아파트의 벽들은 나무잎과 그림자 위로 물감이 번지듯 떠오른다. 잠든 생활들의 깨어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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