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homme et Une Femme

연대기적으로 내가 본 마지막 명화라고 할 수 있는 불란서 영화

이 영화의 무엇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흔들어 그토록 좋은 영화라고 기억하게 했을까? 이 영화에서 내가 본 것은 안개 낀 도시와 겨울 바다와 파편조각으로 다가오는 사랑했던 이들에 대한 추억이다. 왜 이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랑은 때론 느닷없이 다가오기도 한다. 이 영화는 짧은 시간에 구현해야 할 모든 장면들이 오히려 더욱 느릿하게 다가오며, 카메라의 촛점은 먼 곳을 응시한다.

그래서 음악에 빠져들 수도 있다.

참고> Un homme et Une Fe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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