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길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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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씨가 1885년에 세운 감리교회
- 홍난파 선생 가옥
- 딜쿠샤(Dilkusha)는 인도어로 ‘이상향, 행복한 마음. 기쁨’ 1923년 앨버트 테일러씨가 지은 이 집에는 가난한 어르신 열 몇분이 기거하신다. 앨버트 테일러씨는 UPI통신사의 통신원으로 근무하며 우리의 삼일운동을 세계에 처음 알리기도 했다.
- 인왕산
- 인왕산에서 본 서울
- 인왕산의 꽃
- 인왕산의 성곽
- 부암동 쪽에서 본 창의문
- 사대문 안에서 본 창의문, 북문인 숙정문과 북소문인 이 창의문은 경복궁의 지맥을 상한다고 조선조 초기에는 도성의 출입 문루 구실을 하지 못하다가 영조 때부터 일반인의 통행을 허락했다.
20131004 산보
시간의 향기가 머물러 있는 것 같은 고풍스러운 건물이네요^ ^
인왕산 모습도 좋구, 파란 하늘도 꽃도 이뿝니다.
맑고 상쾌한 가을 공기도 느껴지는 듯 하구요^ ^
예전 건물들(경교장과 정동제일교회 등을 포함)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크지 않다. 크더라도 필요한만큼 크다”였습니다. 이런 점이 구석구석 사람의 손이 가고 시간의 향기가 배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난파선생의 집에선 정말 풍금소리가 울려나올 것 같았습니다.
남산은 올라가보면 높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인왕산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벽 위라 그런가?
홍난파 가옥:) 느낌있어요!
‘딜쿠샤’라는 말, 어감이 참 좋아요. 의미도 기분 좋게 느껴지구요.
테일러라는 사람이 있었구나..
딜쿠샤에는 지금 17분(가구)인가 노인들께서 기거하고 있답니다. 어느 포스트의 보니까 딜쿠샤를 보존하기 위해서 이 노인들을 내보내고 개보수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집이 사람(삶)을 위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왜 우리는 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겐 집이란 사람(삶)을 감싸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투기의 대상이거나 외관이나 바라보기 위한 것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릅니다.
홍난파선생의 가옥은 정말 앙징맞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