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나를 불렀다. Post author:旅인 Post published:20120331 Post category:그리고 낯선 어느 곳에 Post comments:10 Comments 새벽 강이 나를 불렀다. 다가간 강이 조용히 내 속으로 범람했다. Tags: 旅, 사이공江 This Post Has 10 Comments 후박나무 20120401 응답 베트남의 아침이군요~ 얼마전 [대화]라는 책에서 읽은 베트남에 관한 글이 생각이 나서인지 일출 풍경이 애잔해 보입니다. 그럼, 출장 몸건강히 잘 마무리하고 오셔요^^ 旅인 20120403 응답 무리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감기가 올 듯합니다. 베트남에 우리가 지은 죄를 생각하면 늘 안타깝고 미안한 땅입니다. 길거리에서 본 베트남 사람들에게 괜스레 미안하더군요 흰돌고래 20120401 응답 저도 이 강을 꿀꺽^.^ 旅인 20120403 응답 그런데 맛은 없을 듯…^^ 마가진 20120401 응답 내 속으로 범람했다. 사진만으로도 공감이 갑니다. ^^* 旅인 20120403 응답 방콕의 짜오프라야강도, 이 사이공강도 눈높이보다 높아서 내 쪽으로 쏟아질 듯 합니다. 하지만 땅과 물이 친화하여 평원으로 하염없이 출렁대는 모습은 편안합니다. 봉봉 20120402 응답 평화로우면서도 무언가 시끄러운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과장하지 않고 편안한 시선이 참 좋습니다.. 旅인 20120403 응답 저 건물들 밑으로 출근하는 오토바이떼가 와르르 달리고 있지만 바로 옆 강변에 당도하면 깊은 강물이 흐르는 먹먹함만 들립니다. IamHoya 20120409 응답 부끄럽네요.. 사진을 보며 뭔가 감성적인게 다가와야하는데.. 사진 속 풍경을 실물로 봤을 때는 늘 술에 취해있었던것 같습니다.;; 旅인 20120409 응답 이 강변에서 오랫동안 보내신 적이 있는 모양이네요. 술이 취해 있었다면 곁에 좋은 술 친구가 있었으리라 싶습니다. 저 강변이나 공원의 어둠 아래에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밤바람을 맞이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들의 생활이란 얼마나 다정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旅인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CommentEnter your name or username to comme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comment Enter your website URL (optional) Δ Read more articles Previous Post미친 출장질 Next Post그 여자를 위하여…
후박나무 20120401 응답 베트남의 아침이군요~ 얼마전 [대화]라는 책에서 읽은 베트남에 관한 글이 생각이 나서인지 일출 풍경이 애잔해 보입니다. 그럼, 출장 몸건강히 잘 마무리하고 오셔요^^
旅인 20120403 응답 무리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감기가 올 듯합니다. 베트남에 우리가 지은 죄를 생각하면 늘 안타깝고 미안한 땅입니다. 길거리에서 본 베트남 사람들에게 괜스레 미안하더군요
旅인 20120403 응답 방콕의 짜오프라야강도, 이 사이공강도 눈높이보다 높아서 내 쪽으로 쏟아질 듯 합니다. 하지만 땅과 물이 친화하여 평원으로 하염없이 출렁대는 모습은 편안합니다.
旅인 20120409 응답 이 강변에서 오랫동안 보내신 적이 있는 모양이네요. 술이 취해 있었다면 곁에 좋은 술 친구가 있었으리라 싶습니다. 저 강변이나 공원의 어둠 아래에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밤바람을 맞이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들의 생활이란 얼마나 다정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베트남의 아침이군요~
얼마전 [대화]라는 책에서 읽은 베트남에 관한 글이 생각이 나서인지
일출 풍경이 애잔해 보입니다.
그럼, 출장 몸건강히 잘 마무리하고 오셔요^^
무리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감기가 올 듯합니다.
베트남에 우리가 지은 죄를 생각하면 늘 안타깝고 미안한 땅입니다.
길거리에서 본 베트남 사람들에게 괜스레 미안하더군요
저도 이 강을 꿀꺽^.^
그런데 맛은 없을 듯…^^
내 속으로 범람했다.
사진만으로도 공감이 갑니다. ^^*
방콕의 짜오프라야강도, 이 사이공강도 눈높이보다 높아서 내 쪽으로 쏟아질 듯 합니다. 하지만 땅과 물이 친화하여 평원으로 하염없이 출렁대는 모습은 편안합니다.
평화로우면서도 무언가 시끄러운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과장하지 않고 편안한 시선이 참 좋습니다..
저 건물들 밑으로 출근하는 오토바이떼가 와르르 달리고 있지만 바로 옆 강변에 당도하면 깊은 강물이 흐르는 먹먹함만 들립니다.
부끄럽네요.. 사진을 보며 뭔가 감성적인게 다가와야하는데..
사진 속 풍경을 실물로 봤을 때는 늘 술에 취해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강변에서 오랫동안 보내신 적이 있는 모양이네요. 술이 취해 있었다면 곁에 좋은 술 친구가 있었으리라 싶습니다.
저 강변이나 공원의 어둠 아래에서 친구나 애인과 함께 밤바람을 맞이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들의 생활이란 얼마나 다정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